자청의 「역행자 확장판」(1)
자청의 「역행자 확장판」 (1)
- 책 제목 : 역행자 확장판
- 저자 : 자청
- 분야 : 자기 계발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주로 책을 밀리의 서재 어플로 읽는 편인데, 종이책의 장점이 그리워져 11월에 읽고 싶었던 책을 여러 권 구매했다. 매일 책을 읽으며, 내면이 알찬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쉽지 않다.
이전에는 책을 다 읽을 때마다 독서노트를 작성하였지만, 휘발되어 버리는 지식의 양이 상당하다. 휘발되는 지식을 붙잡기 위해서 매일 작성하던 독서노트를 포스팅하기로 결심했다. 단지 이 목적뿐만은 아니다. 텍스트를 통해 받아들이는 정보들을 나만의 표현이나 언어로 재구성하는 연습을 통해 문해력을 높이고 싶었다.
2023년 10월 30일의 독서 기록
아래는 독서 후 읽은 내용을 재구성한 독서노트이다.
Prologue
역행자, 그들은 누구인가.
책의 도입 부분에서는 책의 제목이기도 한 '역행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역행자, 그들은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능력을 통해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 사람들이었다. 인간의 본성이라 함은 이 책에서 '유전자, 무의식, 자의식'을 의미한다.
인간은 닭장 속 닭과 다를 바 없다. 한정된 닭장이라는 공간이 곧 삶의 반경이자 영역이 되고, 그 내부에서 닭의 운명은 정해져있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닭에게는 닭장이 있다면, 인간에게는 '무의식, 유전자, 자의식'으로 구성된 울타리가 있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닭과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자유의지, 자아가 있다는 것. 닭과 달리 인간은 이 자유의지, 자아를 이용하여 자신을 둘러싼 울타리를 부술 수 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이 바로 '역행자 7단계 모델'인 것이다.
책의 전체적 흐름, 핵심 소개
프롤로그. 사전적 의미로 '연극을 개막하기 앞서 하는 작품의 내용이나 작자의 의도 등에 관한 해설'을 의미한다. 마치 논문의 초록(abstract)을 읽는 것처럼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던 「역행자 확장판」의 프롤로그.
자청은 자신의 인생을 가로막았던 3개의 큰 벽(공부, 돈, 외모)을 통해 스스로의 문제를 인식하였다. 이후 인생에 공략집이 있음을 알게 해준 경험을 통해 그는 3개의 벽을 부숴나갔고, '자수성가 청년'이 된다. 이러한 경험은 '역행자 7단계 모델' 고안의 바탕이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독자들로 하여금 '역행자 7단계 모델' 적용의 필요성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Chapter 1. 나는 어떻게 경제적 자유에 이르게 되었나
본격적으로 '역행자 7단계 모델'에 대해 설명하기 전, 저자의 스토리(story)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 자청이 3가지 벽을 어떻게 깨부술 수 있었는지를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다. 결국 그의 이야기의 핵심은 이것이다.
3가지 벽을 깰 수 있었던 핵심 키는 책이다.
공부, 돈, 외모의 벽을 깨는 이야기들이 개별적으로,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소개되지만 공통적 요소는 책이었다.
3가지 벽을 깬 결과? 그는 '돈, 시간, 정신으로부터의 자유'를 얻게 되었다.
Chapter 2. 역행자 1단계 - 자의식 해체
자의식의 양면성
자의식의 양면성은 곧 자의식 해체의 필요성을 전달한다. 자의식은 상처를 일시적으로 봉합하는 심리기제로, 우리가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처럼 느끼게 만들 뿐만 아니라 여러 감정과 지식을 엮어 잘 반응하며 살아남도록 만든다.
하지만 자의식은 인생 전체적인 관점에서 우리의 자유를 박탈하고 망쳐버린다. 다시 말해, 현실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너무 쓰기에, 그리고 매우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에.
자의식 해체 3가지 단계
- 탐색 : 자신의 기분 변화 드을 잘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 인정 :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 전환 :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플랜을 만든다.
자의식을 해체해야 비로소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으며, 반복하는 실패를 성공으로 전환할 수 있다.
스스로 멍청하다는 걸 인정하자. 스스로 못났다는 걸 인정하자.
질투하는 대상보다 못하다는 걸 인정하자.
그 다음에 발전이 있다. 자의식으로 자아의 상처를 피하기만 해서는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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