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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플레이 페플 셔틀로 계방산 다녀오기 (계방산 등산코스)

미림 :-) 발행일 : 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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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플레이 페플셔틀 이용 방법 & 웰컴 기프트

  러닝, 등산 등 아웃도어 어플로 유명한 페어플레이에서 "페플 셔틀"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페플 셔틀을 알기 전에 페어플레이에 대해 알고는 있었는데, 액티비티 종류별로 지역이 가까운 사람들끼리 모임을 만들어 운동을 즐기는 느낌이었다. 그 땐 서울 나오는 게 자유롭지 않은데다가 지역 사람들을 모으자니.. 동두천/연천은 제약이 많아서.. (포기) 

 

  지인 찬스로 1월 22일에 계방산을 가는 페어플레이 버스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고, 바로 신청했다.

[페플 셔틀 이용 방법]

1. 페어플레이 어플 다운로드 받고 회원가입하기 
   → 초대 코드 : jeKxWET  (초대코드 쓰면 300볼트 받을 수 있음) 
2. 가입 후 "페플 셔틀" 메뉴 들어가서 신청하기 ! 

계방산행 가격은 55,000원이었다. (알레 버스나 안내 산악회보다는 비싼 편..) 다른 산행 프로그램도 많아서 봤는데, 전반적으로 다 55,000원인 것 같다. 탑승은 사당-양재-죽전 중에서 고르면 되서, 양재에서 탑승했다. (양재역 1번출구쪽) 탑승하니 페어플레이 측에서 주는 웰컴 기프트가 있었다. 

페어플레이 웰컴키트페어플레이 웰컴키트
페어플레이 페플 셔틀 웰컴키트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다. 구성품은 안내 책자, 프로틴 그래놀라바, 핫팩, 안대, 귀마개, 페어플레이 태그. 안대랑 이어플러그에서 페어플레이 센스가 돋보였다. 책자는 5장 모으면 페어플레이 측에서 선물 준다고 하니, 버리지 말고 모으는 걸 추천 !! 

페어플레이 셔틀 기프트

계방산 등산코스 & 화장실

계방산 등산코스 :: 운두령 코스 

운두령 (계방산 생태관리센터) → 물푸레 나무군락 → 쉼터 → 전망대 → 계방산 → 원점 회귀

   계방산 들머리인 운두령[계방산 생태관리센터].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에 위치해있다. 네이버 지도에 "계방산 등산로 입구"로 검색해도 나온다. 참고로 계방산 고도가 1577m인데, 시작 고도가 1000m가 넘는 산 ! 

(나중에 하산해서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메밀전 먹으며 들은 이야기지만, 계방산은 강원도 평창군에서 관리하고 소계방산은 홍천군에서 관리한다고 하셨다.)

계방산 등산로 입구계방산 화장실
계방산 등산로 입구와 계방산 화장실

  왼쪽에 보이는 계단이 계방산 등산로의 시작 지점이다. 계단을 들어서는 순간 시작되는데, 등산로에 화장실이 없다. 때문에 계방산 산행 가실 경우에는 꼭 출발하시기 전 계방산 등산로 입구의 공용 화장실 이용하는 걸 권장한다. (화장실의 청결도는 기대하지 마시길,,, +냄새가 많이 나니 심호흡 3번 하고 들어가세요 ^_^.. )

[계방산]

* 블랙야크 100대 명산 
* 고도 : 1577m 
*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릴 정도로 겨울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계방산은 계수나무 '계'자와 향기 '방'자가 합쳐져 계방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음
*  큰세잎쥐손이, 고광나무 등 한국 특산식물 17종과 산작약, 숲바람꽃 등 희귀 및 멸종 위기 식물 29종을 포함한 약 435종 식물이 분포하는 산 

  계방산 탐방로는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고도가 급격하게 높아지기보다는 서서히 높아지는 편이다. 길을 헤메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등산로 중간중간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서 길 헤맬 위험도 매우 낮다. 이 날  페어플레이에서 다 같이 간 페플 버스 원정대(?)는 원점 회귀 코스로 돌아왔다. 

쉼터에 있던 큰 나무계방산 등산로 중앙
계방산 등산 중 쉼터

  계방산 등산로가 좁은 편이라서 1줄로 열심히 올랐는데, 오르다보면 중간중간 쉼터가 있다. (딱 힘든 지점마다 위치해있다..) 쉼터는 비교적 트여있는데, 그 쉼터들이 거의 포토 스팟이었다,, 왼쪽은 쉼터에 있던 너무 예쁜 나무였고, 오른쪽 사진은 전망대 거의 다 도착할 때쯤 조망이 터지면서 점점 예쁜 광경이 펼쳐지던 지점이었다. :-) 

계방산 전망대 안내표계방산 전망대에서 서있는 사진
계방산 전망대 도착

  계방산 전망대에 도착하였을 때, 강원도 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눈에 덮힌 설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 평소에는 제설이나 눈길 운전 때문에 눈 오는 걸 싫어하는데, 산만 오면 눈이 그렇게 좋다.

 

  전망대까지 오면 사실상 정상까지는 얼마 안 남은 상태다. 오른쪽 사진에서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그 이정표 따라 조금 올라가면 바로 정상석을 만날 수 있다. 

계방산 정상석과 함께 사진찍기계방산 정상계방산 정상석 사진
계방산 정상석과 함께

  계방산 정상석은 약간 내 스타일(?)의 적당히 큰 정상석이었다. (정상석 자체도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해있다.) 정상에 도착하면 군데군데 벤치도 있고 앉아서 쉴만한 곳이 있어서 간단한 식사나 간식 먹으며 감상하기에는 딱 좋다 ! 이 날 바람이 많이 불기도 하고 나는 산행 중에는 뭘 잘 안 먹는 스타일이라,,, 몸이 얼기 전에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하고 후다닥 하산했다. 원점회귀라 왔던 길 그대로 이정표 따라 가다보니 금방 하산할 수 있었다. 

 

  길이 위험한 편이 아니고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겨울에도 안전하게 산행하기 좋은 계방산. 이로써 블랙야크 100대 명산 11좌 완료 ! (아직 갈 길이 멀다,, ㅠ_ㅠ 올해 30좌는 달성해야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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