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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이해하고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 인스타 브레인

미림 :-) 발행일 : 20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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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이해하고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 인스타 브레인

인스타 브레인 _ 안데르스 한센
인스타브레인 _ 안데르스 한센

 
인스타 브레인
하루 평균 2600번의 터치, 스크린 타임은 3시간 이상. 아침에 눈뜰 때부터 밤에 잠들기 전까지 옆에 없으면 패닉 상태에 빠질 정도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는 물건. 다름 아닌 스마트폰이다. 20세기 최고의 시간 도둑이 TV였다면, 21세기에는 스마트폰이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휴대가 가능하고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스마트폰은 TV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중독성이 강하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발명품이 우리 몸에 그리고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 작가이자 정신과 의사, 안데르스 한센은 바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그는 어느 날, 좀처럼 책에 몰두하지 못하고, 자꾸만 별 이유 없이 스마트폰을 만지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이 문제에 대해 뇌 과학적인 분석을 하기 시작했고, 이 책, 『인스타 브레인(원제: SK?RMHJ?RNAN; SCREEN BRAIN)』을 쓰게 되었다. 스마트폰은 우리가 과거보다 덜 자게 만들고, 덜 움직이게 만들었으며, 직접 사람을 만나 교류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그런데 아직도 수렵 채집인의 뇌를 갖고 있는 우리는 ‘충분히 자고 싶은 욕구, 몸을 움직이고 싶은 욕구,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싶은 욕구’를 고스란히 갖고 있기에 불면증과 우울증의 폭발적 증가, 청소년들의 집중력 감퇴와 학력 저하 현상, 디지털 치매 등등은 필연적인 결과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이 주제에 대한 전 세계의 수많은 연구 결과와 설문 조사, 심리 실험 결과 등등이 집대성돼 있는데,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의학자답게 뇌 과학 이론을 접목시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이다.
저자
안데르스 한센
출판
동양북스
출판일
2020.05.15
제목 : 인스타 브레인
저자 : 안데르스 한센
부문 : 인문
출판사 : 동양북스
출판일 : 2020.05.15

 

   자청 추천도서의 level 중 2번째 책인 「인스타브레인」. 부자의 그릇은 돈을 다루는 능력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 책은 사람의 뇌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결국 내가 역행자가 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최적의 상태로 세팅해야 하는데, 컨트롤 타워인 '뇌'를 최적화한다면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역행자나 인스타 브레인 책을 읽기 전엔, 사람의 뇌가 항상 올바른 선택만을 한다고 생각해 왔다. 인스타 브레인을 읽고 이러한 나의 생각은 산산조각 나게 되었다. 내가 그토록 믿었던 나의 뇌는 책에서 말하는 사바나 시대의 사람들의 뇌 상태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핸드폰, 태블릿 pc, 전기차..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사회와 달리 내 뇌는 '생존과 번식'만을 위해 세팅되어 있고, 이로 인한 오류가 빈번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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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과 번식을 높이는 유전적 특질을 바탕으로 하는 우리의 뇌

   진화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땅에서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진화'를 하게 되는데, 인간의 진화는 생존과 번식의 확률을 높이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때문에 종종 시대의 변화와 우리가 가진 유전적 특질(진화) 사이에 간극이 나타난다. 이 책에서는 그 예시로 비만과 2형 당뇨(신체적 간극),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인 ADHD(정신적 간극) 를 들고 있다. 

 

   수렵 채집인은 50-150명 집단 생활을 해왔고, 이동이 빈번했으며, 평생 200-300명 만을 보는 삶을 살았다. 또한 10세 이전에 사망률이 높았고 평균 수명은 30세에 그쳤으며, 가장 큰 사망원인이 기아/탈수였다. 언뜻 보기에도 현재 우리의 삶과 매우 다른 양상인데, 현재 우리의 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렵 채집인이 생활했던 삶의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뇌는 오늘날 세계에 맞게 진화하지 못하고, 수렵 채집인의 뇌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뇌는 어제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으며, 오로지 현재와 미래에만 집중한다. 지금 처한 바로 그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서 기억을 활용하고 감정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려고 노력한다. 

 


뇌의 보호 전략인 우울증

   주변을 보면 마음의 병인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기술은 사람들의 편의에 맞추어 발달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회심리학적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고 이는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우울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스트레스 대응 시스템인 HPA축(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 시스템을 이해해야한다. 우리 몸이 불안을 느끼거나 주변 환경이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하면 시상하부는 뇌 아래 자리인 내분비 기관인 뇌하수체(pituitary gland)로 신호를 보낸다. 뇌하수체는 신장 바로 위의 부산(adrenal glands)에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를 요청하는데, 코르티솔은 가장 중요한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특히 인간의 뇌에는 우리 몸의 화재경보기라고 불리는 편도체(amygdala)가 있는데, 이것은 우리 주변의 위험을 탐색하고 발견하는 즉시 경고음을 울려 HPA 축을 작동시킨다. 

 

   인간이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은 변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대응 시스템인 HPA축 시스템은 변화하지 않았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 스트레스 상황에는 빠르고 강력하게 대응하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만, 뇌의 생각하는 부분은 작동하지 않는다.  오늘 날 우리는 선조들과 달리 야생동물을 마주할 확률이 매우 낮다. 하지만 사냥과 채집을 기반으로 하였던 선조들은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더욱 높았고, 이는 우리가 불안한 감정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회피'를 좋아하게끔 프로그래밍되게 만들었다. 상황을 벗어나야만 생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불안한 감정은 중요한 무언가를 계획하고 집중하도록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스트레스 대응 시스템을 작동시켜 스스로를 보호하게끔 만든다. 즉 우울증은 감염증이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행동 면역 체계'라는 것이다. 

 

뇌는 우리의 기분을 통해 주변 환경이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고 판단하고 그 자리에서 도망치라고 조종한다. 우울감을 느끼게 하여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것이다. 

 

불안이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고 우울증이 감염증과의 다툼에서 우리를 지켜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환자들은 '우울한 건 내 잘못이 아니야. 내 뇌는 지금 내가 사는 곳과는 다른 세계에 맞춰진 행동을 하고 있을 뿐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다. 

 


휴대전화 · SNS와 우리의 뇌

① 우리 뇌가 휴대전화를 좋아하는 이유 - '도파민'

   우리 몸의 엔진인 도파민은 뇌의 보상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한데, 우리가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선택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한다. 선조 때는 주변 환경에 대해 더 많이 알 수록 생존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정보를 찾아 헤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도파민은 이러한 본능에 반응하는데, 불확실한 상황에서 더욱 높게 나타난다. 뇌의 입장에서는 기대감 속에 미래의 불확실한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 그 길 자체가 목표인 셈이다. 휴대전화를 사용할수록 도파민이 분비되어 휴대전화 사용을 갈구하게 된다. 

 

② 멀티 태스킹, 집중력과 뇌 

    '나는 멀티 태스킹을 잘 해!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해낼 수 있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뇌는 멀티 태스킹에 익숙하게끔 설계되어 있지 않다. 멀티 태스킹을 할 때 우리의 뇌는 도파민을 분비하여 보상하며 스스로 기능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는데, 이는 선조들이 주변의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자극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항상 주변을 경계해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멀티태스킹은 작업 기억도 약화시키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전두엽을 더 활성화하여 더 많은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든다. 또한 기억은 뇌의 여러 부분에 저장되는데 사실·경험은 해마에, 체득하는 내용은 선조체에 저장한다. 멀티 태스킹은 정보를 잘못된 곳을 보내게 만든다. 즉 멀티 태스킹은 인간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인간의 뇌는 멀티 태스킹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기기억을 형성하는 것은 어떨까? 장기기억을 형성하는 것을 '강화'라고 한다. 강화에는 두 단계가 있는데, 첫 번째 단계는 뭔가에 집중하며 뇌에 '이게 중요해'라고 에너지를 쏟을 가치가 있다고 알려주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작업 기억에 정보를 담는 것이다. 잠시만 기억하면 되는 단기기억을 위해서는 뇌가 여러 뇌세포 간에 이미 존재하는 연결고리를 강화하기만 하면 되지만, '강화'를 위해서는 뇌가 뇌세포 사이에 새로운 연결고리를 생성해야한다. 기억이 오래 유지되기 위해서 새로운 단백질로 연결고리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클릭과 검색 몇 번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장기기억 형성에 많은 문제를 겪고 있다. 기억하지 않아도 정보가 어딘가 다른 곳에 저장될 것이라고 믿어 뇌가 더 이상 신경 쓰지 않는 '구글 효과', '디지털 기억 상실증' 이 나타나는 것이다. 

 

세상 속에서 어울려 살기 위해, 비판적인 질문을 던지기 위해, 정보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우리에게는 지식이 필요하다. 정보가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넘어갈 때 벌어지는 강화는 뇌의 RAM 메모리에서 하드디스크로 단순히 '로우 데이터'가 옮겨가는 과정을 말하는 게 아니다. 뇌의 강화 작업은 지식을 구축하기 위해서 정보를 개인적인 경험과 통합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③ 숙면을 방해하는 휴대전화 

   자는 동안에도 우리의 뇌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자는 동안 낮에 쌓인 조각난 단백질 형태의 노폐물을 청소하고,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강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휴대전화 사용은 우리의 수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인간의 생체 리듬은 빛 노출에 영향을 받는데, 이는 멜라토닌 호르몬과 연관이 있다. 솔방울샘이라고 하는 뇌의 내분비 기관에서 생성되는 멜라토닌은 빛 노출량과 노출된 빛의 종류에 영향을 받아 분비된다. 낮에 햇빛에 노출되어야 생성이 되고 밤에 분비되는 것이다. 저녁 7시에 분비되기 시작하여 10시에 급상승하고 새벽 3시에 최고로 분비되었다가 아침에 빛이 들어오면 분비가 억제되어 몸을 깨우는 것이다. 

 

   알람이나 시계가 없었던 선조들이 낮에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는 멜라토닌 호르몬과 블루라이트에 강력하게 반응하는 세포 때문이었다. 우리의 신체적인 특징은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밤에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되면 이에 반응하여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어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된다. 

 

④ SNS를 할수록 우울해지는 이유 

   세로토닌은 평온, 조화, 내면의 힘과 연관된 호르몬이다. 세로토닌이 높다는 것은 자신감이 넘친다는 것을 의미하고, 연구에 따르면 세로토닌 수치가 가장 높은 자가 우두머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통솔권을 쥔 사람은 주변에서 그 사실을 알아주기 바라며, 지위가 실추될 경우 세로토닌이 급감하고 피로와 무기력함을 느끼게 된다.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의 경우는 크게 두 집단으로 나뉘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집단과 이별 또는 사회적 지위 실추 등으로 심리적 타격을 받은 집단이다. 인간은 위계질서 속에서 자신의 지위를 확립하려 노력한다. 지위는 감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SNS를 통한 끊임없는 비교로 자신감이 낮아지고 우울감을 겪는 것이다(디지털 질투). 

 

강하고 장기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 뇌는 기분을 우울하게 만들어 위험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몸을 사리도록 만든다. 무리에서 지위가 하락했을 때도 뇌는 몸을 사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존재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해석하는 셈이다. 뇌는 감정을 통해 이렇게 우리의 행동을 조종한다. 그 결과 기분이 가라앉고 스스로 자신을 무리에서 떨어뜨리려고 한다. 

 


움직임을 좋아하는 우리의 뇌

   몸을 움직이면 학습량과 집중력이 좋아지고, 침착하게 만들어준다. 선조들이 사냥이나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달아날 때 집중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운동을 통해 단련된 신체를 가진 사람은 스트레스 대응 시스템을 완전하게 가동하지 않아도 위협으로부터 더 쉽게 달아날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할수록 뇌가 더 잘 작동하게 되는 것이다. 

 

운동은 우리 시대에 너무도 부족한 집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신체 활동은 계획 수립 능력, 집중 대상을 전환하는 능력 등 일의 실행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마치며

   뇌에 대한 진화론적인 관점은 우리가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시대의 변화와 우리의 유전적 특질의 간극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선조들은 기아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음식을 보면 많이 먹어 에너지를 비축하도록 명령하는데, 이는 지금 비만과 당뇨를 야기하고 있다. SNS · 핸드폰을 할수록 분비되는 도파민이 우리가 휴대전화를 더욱더 많이 사용하게끔 만들며, 밤에 휴대전화를 하는 행동은 뇌로 하여금 멜라토닌 호르몬을 억제하여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한다. 생존을 위해 세팅된 스트레스 대응 시스템은 SNS를 하며 우리가 더 많은 우울감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뇌의 유전적 특질을 이해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행동하는 데에 있어서 큰 차이를 가져올 것이다. 

 

전례 없이 복잡한 사회는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지만 (플린 효과), 우리의 정신 능력 중 너무 많은 부분을 컴퓨터와 휴대전화에게 넘겨주어 더 멍청하게 만들 수도 있다.

 

   불안, 우울감, 스트레스 대응 시스템 등은 우리로 하여금 '가장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라는 말이 항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는 기술, 휴대전화 그리고 SNS에 우리의 뇌는 아직 익숙치 않다. 우리를 편리하게 만들어주도록 설계된 것들이 우리를 더욱 멍청하게 만들도록 둘 것인가, 아니면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더욱 삶을 윤택하게 만들 것인가? 

 

뇌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면 스스로를 더 잘 살필 수 있고,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뇌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인스타 브레인」을 통해 나는 내 뇌와 뇌의 작동방식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왜 자청이 추천한 책 리스트에 뇌에 관한 책들이 많은지 그 의문을 풀 수 있었다. 뇌의 매커니즘을 이해하니 역행자의 7단계가 왜 그 순서로 이루어져야 하고 각각의 단계가 왜 존재하는지를 더 깊게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었다.

 

   핸드폰이 나를 더욱 멍청하게 두지 않기 위해서, 세 가지 정도를 적용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내가 무언가를 할 때 휴대폰 집중모드를 켜고, 되도록 멀리 두는 것이다. 핸드폰이 시야 내에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집중력은 방해받기 때문에 아예 시야에 두지 않고 온전히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하고자 한다. 두 번째는 자기 전 20분 그리고 잘 때는 휴대폰을 가까이 두지 않는 것이다. 평소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 이유를 곰곰이 되짚어보았을 때, 핸드폰을 옆에 두고 잘 뿐만 아니라 자다 중간에 깨서 핸드폰을 자꾸 확인하는 안 좋은 습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숙면을 위해 자기 전 20분에는 핸드폰을 보지 않고 잘 때 휴대폰을 침대로부터 멀리 위치하고자 한다. 세 번째는 수업을 들을 경우 '펜'을 사용하여 노트에 필기하는 것이다. 대학원 수업 때는 핸드폰과 태블릿을 두고 펜을 사용하여 뇌가 수업 내용을 더 잘 학습할 수 있도록 환경설정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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