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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환율, 유가

미림 :-) 발행일 : 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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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환율, 유가 개념

[거시경제] 환율, 유가 개념
[거시경제] 환율, 유가 개념

 
한입 경제 상식사전
〈한입 경제 상식사전〉은 엄밀한 경제 이론서라기보다는, ‘경제 기사 사용 설명서’에 가깝다. 이론이나 개념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어렵고 생소한 개념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할까’에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은 경제 기사를 읽을 때 필요한 핵심적인 개념과 배경지식 50개를 뽑아, 쉬운 문장으로 정리해 누구나 술술 읽을 수 있도록 ‘핵심만 콕콕’ 담았다. Part 1은 ‘거시경제’에서 다루는 기초적인 경제 용어와 사례를 다루며, Part 2는 ‘주식&금융’에서 이야기되는 관련 용어들을, Part 3에서는 ‘가상자산’이라 불리는 암호화폐들의 최신 트렌드를 이야기한다. 또한 각각의 용어들이 등장할 때마다 이를 상세히 풀어 준 챕터가 어디에 있는지 연결해 주어 책을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이해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되었다. 배고픈 개미에게 진딧물이 힘이 되듯이 〈한입 경제 상식사전〉의 단물을 단박에! 한입에! 경제 용어들을 설명해 주는 책들은 지금도 많다. 하지만 〈한입 경제 상식사전〉은 말 그대로 ‘한입’에 경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그림을 통해, 간단한 가상 상황 묘사를 통해 스쳐 지나가듯 들었던 용어들을 ‘아하! 그 말이었구나!’’ 하고 단박에 알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저자
BYTE(바이트)
출판
파지트
출판일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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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환율이란 외국 화폐와 우리 화폐 간의 교환비율을 의미한다. 환율이 오른다는 것은 곧 원화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 달러화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의 A기업에서 만 원짜리 줄넘기를 판매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원화가치 상승 = 달러가치 하락) 수입물가는 하락하게 되고 수출물가는 상승하게 된다. 환율이 1,000원/달러일 때 A기업 줄넘기는 10달러이지만, 환율이 500원/달러가 되면 20달러가 된다. 때문에 한국 기업의 제품들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된다.

  환율이 올라가게 되면(=원화가치 하락 = 달러가치 상승) 수입물가는 상승하고 수출물가는 하락하게 된다. 즉, 수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실적이 좋아진다. 그러나, 환율이 올라가면 다른 나라에서 수입해 오는 물건들의 가격이 올라가 국내 경제의 물가 부담이 커진다.

 


국제 유가

  유가는 석유가 거래되는 가격을 의미하며, 국제 유가는 3개의 석유(벤치마크 오일; WTI, 브렌트유, 두바이유)의 가격을 의미한다. 국제 유가는 배럴bbl(1배럴=159L) 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벤치마크 오일 :: WTI, 브렌트유, 두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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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크 오일 :: WTI, 브렌트유, 두바이유 ​

  • WTI(West Texas Intermediate) : 서부 텍사스 중질유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석유이다.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뉴욕상품거래소(New York Mercantile Exchange;NYMEX)에 상장된 중심 유종이며, 생산비가 높고 품질이 좋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한다.

  • 브렌트유(Brent Crude Oil) :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 원유로 WTI보다 품질이 떨어져 가격이 보다 낮게 형성되며,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거래된다.

  • 두바이유(Dubai Crude Oil) :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유종며, 선물거래로 이루어지는 WTI/브렌트유와 달리 현물로 거래되는 석유이다. 품질과 가격이 가장 낮은 석유이다.

국제 유가가 매일 변동하는 이유는 수요와 공급 때문이다. 산유국이 석유 생산을 줄이게 되거나(공급 감소), 기업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공장 가동을 늘릴 경우(수요 증가) 유가가 상승하게 된다.

[OPEC]

OPEC(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오펙)은 1960년에 국제석유자본에 대한 발언권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석유수출국기구이다. 결성 당시는 가격카르텔 성격의 기구였으나, 현재는 원유가의 계속적 상승을 도모하기 위해 생산량을 조절하는 생산카르텔로 변질되었다. OPEC회원국들은 정기적 회의를 거쳐 생산량을 결정하여 유가를 조절한다. 2010년 미국의 '셰일 혁명'(토양에 대량 매장된 셰일 오일 시추) 이후로 OPEC의 영향력이 다소 약해지고 있다.

[전략비축유]

전략비축유(SPR, Strategic Petroleum Reserve)는 비상 상황을 대비하여 국가가 비축해 둔 여분의 석유이다.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를 대비하여 비축하는 경우가 있는가 한편, 유가를 조절하기 위해 비축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의 전략비축유는 대통령의 긴급명령에 의해서만 방출되는데, 지금까지 3번 방출되었다. 2001년 걸프전 발발 당시, 2005년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당시, 2012년 6월 리비아 내전 당시.

[유가와 경제의 관계]

※ 절대적인 것은 아님. 일반적 경향성일 뿐!

유가와 달러
  • 서로 반대로 움직임
  • 원유 거래가 달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면 동일한 금액으로 더 많은 원유 구매가 가능해진다.
  • ex. 환율이 1,000원/달러고 유가가 1배럴에 1,000원일 때 : 1배럴 구매 가능
  • ex2. 환율이 500원/달러고 유가가 1배럴에 1,000원일 때 : 2배럴 구매 가능 (=유가 가치 하락)
유가와 물가
  • 유가 상승하는 경우 제품 생산 비용 증가로 물가가 상승함
  •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려 과도한 물가 상승을 막으려고 함.
  • 왜 ? 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곧 화폐(원화)의 가치가 하락함을 의미하는 동시에 시장의 화폐가 과다한 상황을 의미한다. 금리를 높이게 되면, 돈이 중앙은행으로 모이기 때문에 시장의 화폐 수가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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