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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갤러리 김계란] 제로음료 인공감미료 정리

미림 :-) 2023. 4. 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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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갤러리 김계란] 제로음료 인공감미료 정리

[피지컬갤러리 김계란] 제로음료 인공감미료 정리
[피지컬갤러리 김계란] 제로음료 인공감미료 정리

  비만이 질병으로 인식되면서 고열량 식이에 따른 건강문제, 당뇨병 발병률의 증가, 치아우식증 예방 등의 이유로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서희재, 최진희, 안덕준, 최성희, 김다영, 김애영, 2014)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최근 제로음료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나 역시도 다양한 제로음료를 즐겨먹는데, 워낙 사용되는 인공감미료들이 많아 관련 특성과 권장량 그리고 안정성에 대한 연구를 찾아보았다. 무엇보다 최근 피지컬갤러리의 김계란 님께서 제로음료를 마시며 여러 인공감미료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주셔서,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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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에리스리톨

  에리스리톨은 4탄당 당알콜감미료로 효모나 곰팡이를 이용한 발효에 의해 생산되며, 설탕의 70-80% 정도의 단맛이 있고 낮은 용해성과 뛰어난 수분활성저하능력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변상희, 이철호, 1998)

  에리스리톨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는다. 또한 치아나 구강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상희, 이철호, 1998; 재인용) 치석을 형성하는 원인균과 치아 부식의 원인균을 이용한 충치성 연구에서 에리스리톨은 다른 감미료에 비해 뚜렷한 충치 예방 효과를 보였다.

  적정 섭취량은 체중 1kg당 0.5g이다.

 


② 수크랄로스

  수크랄로스는 당에 비해 600배 강한 당도를 가진 감미료이다.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부분 배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FDA 등에서 공식 승인되어 많이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이다.

  적정 섭취량은 체중 1kg당 5mg 이하이고, 지나친 섭취 시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고 인슐린 분비나 민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때문에 당뇨가 있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려는 사람들은 수크랄로스를 피하는 것이 좋다.

 


③ 알룰로오스 (알룰로스)

  알룰로오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있는 단맛 성분이다. (홍세라, 이영은, 이현화, 2022) 혈당 수치를 올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인공 감미료 중 가장 적은 부작용을 가지며 단가가 높은 편에 속한다.

  알룰로스는 국내에서 제로 칼로리로 인정받았고, 여러 제로 칼로리 감미료 중 유일한 일반식품 원료이다.

 


④ 아세설팜칼륨

  아세설팜칼륨은 설탕의 약 200배의 단맛을 가지는 인공감미료로, 우리나라는 2004년에 식품첨가물로 신규지정했다. 혈장에서 반감기가 1.5시간으로 짧아 복용 후 빠르게 체외로 배출된다. 또한 아세설팜칼륨은 인슐린 분비를 유발하지 않고 치아나 구강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체중 1kg당 15mg 이내로 섭취해야 하고, 알레르기 반응이나 민감성이 있는 경우에 피해야 한다.

 


⑤ 아스파탐

  아스파탐은 설탕에 비해 200배 수준의 당도를 가지는 감미료이다. 체내에서 메탄올과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지만, 그 양이 극소량이라 위험성이 없다.

 

  체중 1kg당 50mg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고, 아스파탐 알레르기를 가진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인공감미료는 과연 안전한가? 

  합성감미료가 체중 증가, 제2형 당뇨, 심혈관 질환, 대사증후군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총설이 발표되었다. (Swithers, 2013). 합성감미료가 설탕과 달리 열량을 거의 내지 않고 단맛을 제공하기에 기존의 설탕 섭취로 나타나는 에너지 대사과정을 교란시켜 대사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 변상희, 이철호. (1998). 에리스리톨의 난충치성 및 기타 생리 특성. 한국식품과학회지, 30(2), 446-449.
  • 홍세라, 이영은, 이현화.(2022). 알룰로스의 당류 저감 효과 및 응용. 식품산업과 영양, 27(2),29-36.
  • 이영선. (2017). 합성감미료 4종에 대한 섭취량 평가 연구.
  • 서희재, 최진희, 안덕준, 최성희, 김다영, & 김애영. (2014). 한국인의 아스파탐과 아세설팜 칼륨의 식이 섭취 수준 평가. 한국식품영양학회지, 43(4), 60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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